가치주와 성장주

매출 성장의 4가지 유형
매출액의 성장은 가격이 오르거나 판매량이 오르거나 혹은 신규 시장에 진출함으로서 달성된다. 마지막으로 M&A가 있다. 1)가격 결정은 자칫 기업의 수익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 해자가 존재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2) 판매량은 마케팅 지출을 통한 시장점유율 빼앗기가 있다. 3) 신규 시장에 같은 제품으로 진출해서 성장할 수도 있다. 4) M&A나 투자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하는 것이다.

요약하면 매출 성장은 기존 시장에서 더 잘하는 방법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로 나눌 수 있다.

 

가치주 투자자
기존 산업이 성숙기를 맞은 상태에서 cash-flow가 안정적이고 향후 성장 사업이 없다고 판단되는 기업을 매수하는 사람들이 가치주 투자자로 분류된다. (염가주 투자자로 불리기도 한다.) 이 경우 저평가라 함은 미래 cash-flow에 대한 저평가일 수도 있고, 보유 자산에 대한 저평가일 수도 있다.

시장에서는 기업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런 기업은 static해서 재미없다고 본다.

 

성장주 투자자
성장주 투자자는 미래에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기업에 집중한다. 보통 현재 매출 규모는 작다. 이들은 미래의 cash-flow에 집중한다. 회계 장부상의 자산은 미래 cash-flow를 거의 설명하지 못한다. 따라서 질적으로 경쟁우위가 있는지 그것으로 산업의 성장세에 올라탈 수 있는지에 주목한다. 물론 그냥 올라타기도 한다.

 

가치주와 성장주에 대한 논쟁은
“매출 성장이 기존 시장에서 일어날 것이냐?
신시장에서 일어날 것이냐?” 의 차이다
.

 

가치주와 성장주
기존 시장이 static하면 예측이 용이하다. cash-flow나 유형 자산에 대한 평가가 쉽다. 그 결과 저평가 여부를 파악하기가 쉬워진다. 안전마진 확보 후에 매수할 수 있다. 
신규 시장 진출이 산업 성장이 예상되는 경우 성장 가치가 올라간다. 이 성장 가치는 상대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서 파악이 어렵다. 따라서 cash-flow나 유형자산에 대한 평가가 어려워지므로 저평가 여부 역시 확인하기가 어려워진다. 내재가치를 추정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시나리오에 따라서 내재가치를 범위 형태로 만들고 투자할 수 있다. 

 

가치주와 성장주로 나누는 것은 중요한 정보들을 많이 누락시킨다
투자가 단순했다면 얼마나 좋을까. 위와 같은 이분법 프레임으로 투자를 구분하는 것은 투자에 도움이 안된다.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은 디테일한 질문이다. 

– 예측 가능성과 성장 가능성 중 어느 것을 선호하는가?
– 그 비중은 어떻게 되는가?
– 예측 가능성이 정말 높은가?
– 성장이 실재하는 것인가?

가치주와 성장주 논쟁은 의미 없다. (현재)가치와 (미래)성장 모두 기업 가치를 구성하는 요소다. 가치주 투자자들이 말하는 가치는 Static한 속성을 지닌 내 손안에 잡히는 것들에 관한 것이며, 성장주 투자자에게 가치는 미래에 얻게 될 결과물이다. 물론 두 가지를 딱 짤라서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워렌 버핏이 애플에 투자한 것을 가치 투자를 버렸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워렌 버핏을 잘못 이해한 것이다. 워렌 버핏은 사업의 환경을 이해하고 예측할 있으면 투자한다. 이 말은 가치를 평가할 수 있으면 투자한다는 뜻이다. 워렌버핏은 가치주 투자자도 아니고, 성장주 투자자도 아니다. “가치”투자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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