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가치? 좋은 회사? 나쁜 회사?

기업의 가치란?
우리가 어떤 기업에 투자할 때는 그 기업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기업이 현재 시점에서 투자한 현금과 미래에 벌어들이는 현금의 차이가 클수록 그 기업은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기업이다.

기업의 자본비용(투자자의 요구 수익률)과 기대 현금흐름을 알면 우리는 해당 기업의 가치를 알 수 있다. 기업의 가치는 해당 기업이 미래에 얼마나 많은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 우리는 어떤 요소들이 현금흐름에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산정할 수 있다. 경영자는 가치평가방법론을 알면 가치를 높이는 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

기업의 가치는 미래에 예상되는 현금흐름을 자본비용으로 할인한 것이다.

현금 흐름은 ROIC와 매출 성장률이 결정한다
현금흐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기업의 투하자본수익률(ROIC: Return on Invested Capital)과 매출성장률의 조합으로 현금흐름이 창출된다. 투하자본수익률은 영업활동에 투하된 자본이 영업이익을 얼마나 남기는지를 알려주는 비율이다.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를 측정한다. 투하자본수익률과 매출성장률이 기업의 현금흐름을 결정짓고, 기업의 가치를 결정짓는 것이다. 영업이익, 순이익, 이익성장률과 같은 이익 지표들은 현금흐름과 관련이 있지만 이것들은 가치 창출의 과정을 제대로 측정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가치회사와 규모회사가 있다고 하자. 이 두 회사 모두 매출이 100억이고 순이익이 10억이라고 가정하자.

가치기업 ROIC = 이익증가분(+5) / 투자금액(25) = 20%(ROIC)

규모기업 ROIC = 이익증가분(+5) / 투자금액(50) = 10%(ROIC)

**투자율(투자/이익) = 성장률*ROIC 로 정의된다.

가치 기업은 이익의 약 25%를 재투자한다. 규모 기업은 50%를 재투자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현금흐름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익과 성장률이 모두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가치 기업은 더 적은 돈으로도 같은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다. 높은 투하자본수익률 덕분에 동일한 성장을 하더라도 더 적은 돈을 투자하고 더 많은 현금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다. 가치 기업의 현금흐름을 이를 10%로 할인할 경우, 가치기업의 기업가치는 1,500억으로 계산된다. 규모기업의 기업가치는 1,000억으로 계산된다. 자본수익률이 현금흐름을 결정짓는다. 즉, 남들보다 더 적은 돈으로 똑같은 성장률을 내는 것은 이익 지표에는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투하자본수익률 지표를 사용해야하는 것이다. 매출규모의 성장률과 투하자본수익률에 의해 기업의 현금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현금흐름이 중헌디. 고거슨 ROIC랑 매출성장률로 정해져 버린당께?

다음 편에서는 ROIC에는 어떤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는지 쓰겠다.

*이 글은 맥킨지의 ‘Valuation’와 ‘Value’ 서적을 무엇인가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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