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독서가 가능할까?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비판하나?
보통 책을 읽을 때 많이 밑의 조언을 많이 듣는다.

‘의문을 제기하며 읽어라’, ‘비판적으로 읽어라’

근데 책을 읽으면서 질문할 거리가 없었다. 다 맞는 말만 하는데 내가 뭘 질문하겠나.

아니 비판할 게 없다니까 ㅡㅡ

최근 책을 4일에 한 권 꼴로 읽었다. 특정 책이 A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 어떤 책은 -A 또 다른 책은 A’, A”+c 인 식이다. 내용이 정반대인 책에서부터 조금씩 다른 책까지 다양했다. 이때부터 책을 읽으면서 의문이 생겼다.

 

 어?! 이전 책에서는 A라고 말하던데?! 여기선 A가 틀렸다고 하네? 이상한데? 뭐지

 

속기 싫으면 반대쪽 의견을 들어야 한다
이게 비판이고 의문이다. 그런데 지식이 없으면 그냥 맞장구 치면서 읽을 수 밖에 없다 .주장에 대한 논리는 어떻게든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그 말은 다 그럴듯하다.

한 해에 10권 분량의 책을 읽을 때는 자신이 선호하는 느낌의 책만을 고르게 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짧은 기간안에서 독서양을 확 늘리면 그 책들 속에서는 최소한 몇 권은 본인의 입맛과는 조금이라도 다른 책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한 견해 차이를 경험하면 이전의 지식과 충돌하는 부분에서 의문이 생기고 그것이 비판적 독서로 이어진다. 그 후에 어떤 지식과 관점을 취사선택 할 것인지를 본인이 결정할 수 있다. 그 과정을 거쳐서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하게 된다.

 

나가며
효율성면에서는 상반된 내용의 책을 간단히 2권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말했듯이 A에 반대되는 -A 만 있는 것이 아니라 A’도 있고, a”도 있기 때문에 양적으로 많은 견해를 접하는 것이 지식을 충돌시키는 관점에서는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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