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졸업 한다

학교를 오래 다니지 말아야겠다
학교에 다니면 계속 공부가 하고 싶어진다. 내겐 이게 공부 그 자체가 좋아서라기보다는 현실 도피적인 측면이 큰 것 같다. 힘들 때면 공부가 하고 싶어지더라. 야레야레.. 휴학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가급적 스트레이트로 취업해야겠다.

빨리 졸업하고 어느 회사든 재빨리 들어가야지
예전에는 어차피 평생 돈 벌 텐데 놀 거 놀고 대학 졸업 늦게 할수록 좋지 않나 싶었다. 요즘은 내 인생은 내가 결정할 수 있으니까 학교 졸업은 빠를수록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업하고 싶으면 창업하는 거고, MBA가고 싶으면 가면 되고, 세계 일주하고 싶으면 하면 된다. 단순히 평생 돈 벌 거라고 사회 진출을 늦추는 건 어리숙한 유년기를 필요 이상으로 오래 보내는 격 같다. (제가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나이 먹는 것을 겁내는 피터 팬 같은 마음이랄까. 버핏은 지금도 젊다. 젊음은 나이의 문제는 아닌 거 같다.

나래기야 언제까지 어린애로 살래?

망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
24살부터 25살까지 주식과 부동산 공부 열심히 해서 26살에 취업하자마자 대출 당겨서 빌라나 아파트 월세 놓고 그 돈으로 주식으로 꾸준히 운용하면서 복리로 불려 나가야지. 10년 후인 30 초반이면 3-10억 정도는 큰 무리 없이 모을 수 있을 것 같다, 과연? 100억 찍어도 일은 평생 하고 싶다. 일을 안 해봐서 하는 소리려나 ㅋㅋㅋㅋ

나의 경쟁우위
나 자신을 부양하기 위해서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은 크지 않다. 재무관리 수업 듣고 나서 자본 시장과 투자를 알아가는 과정 자체가 재밌다. 그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게는 돈을 아끼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다. 그냥 내 취미 생활에 쓸 돈을 마련하라면 좀 싸게 싸게 다녀야 하는 느낌이랄까? 물론 더 줄일 여지가 있긴 하다. 요새 취업 진짜 힘든 것 같던데.. 강점 잘 살려서 계속 갈고 닦으며 25살에 졸업하자마자 취업하길 바란다. 어디든 꾸역꾸역 들어가서 다음 스텝을 밟아나가야지. 가자, 여의도로!

나의 소비
저소득층일수록 전체 소득에서 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내 경우 용돈의 40%가 식비다ㅠㅠ 언젠가는 가격표 안 보고 음식 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음 학기에 또 학식 먹을 생각하니까 설렌다.

(아, 원래 외대 학식이 2,500원 정도라서 맨날 거기서 먹었는데 이제는 외대생이 아니면 이용할 수 없다고 한다ㅠ 경희대 학식은 거의 2배 비싼데.. 어떡하지?)

올해는 페스티벌도 없어서 돈은 확실히 굳었다^_^ 연극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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