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인턴 면접 후기 (너 돈 얼마 받고 싶니?)

마지막 질문
아침에 인턴 면접을 보며 마지막으로 돈 얼마 받고 싶냐는 질문에 살짝 당황하며 최저시급 이상이면 괜찮다고 했다. 

 

내가 너무 적게 불렀나?
이번 여름은 일을 하고 싶었다. 특히 원하는 곳이면 무급으로라도 일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자산운용사에 돈은 필요없으니까 일 시켜주면 안되냐고 지원했다가 까이기도 했다. 컨설팅 인터뷰 때 최저 시급은 진심이었다. 그래도 문득 집에 오면서 너무 적게 부른건가 싶었다. 하지만 생각을 곱씹을수록 현재 내가 최저시급보다 많이 받는 것은 욕심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수치화 할 게 없어!

실력을 실적으로 증명해야 돈을 주는거지 증명없이 돈 많이 달라기엔 도둑놈 심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낭중지추라고 잘하면 다 알아보고 챙겨주는 법이다. 또 현재 실제로 할 수 있는 역량도 없고ㅋㅋ. 나도 안 해봐서 모르는데 뭘. 졸업 후 사회에서 나의 역량이 올라가면 시장이 그에 합당한 값을 줄 것이다. 물론 직무가 회사의 평가보다는 시장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일을 해야겠지만.

(작년 카페 사장님, 돈 많이 달라고 해서 죄송합니다.. 돌이켜보니 제 마음이 성급했습니다.) 

결과는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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